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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

프랑스 음식에 대하여

by cookingnow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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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는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년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 요리를 접하고 있습니다.

 

 

나 역시 올해 초 파리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프랑스 요리에 푹 빠져서 종종 찾아먹고 있습니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건 에스까르고(달팽이요리)랑 푸아그라입니다.

 

이 두가지 음식은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특별한 맛이라서 더욱 매력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중화가 되지 않아서인지 식당마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편인데

 

그래서 제대로 된 프랑스 요리를 먹으려면 돈이 꽤 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랑스 요리 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통 프렌치 코스요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스요리란 무엇인가? 코스요리란 한 번에 여러 가지 요리를 조금씩 차례로 내는 식사 방법입니다.

 

영어로는 풀코스 또는 디너코스로 알려져있는데 주로 서양음식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일본식 발음인  코스로 잘못 알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원래는 불어이고 원어발음은 ‘오트퀴진’입니다.

 

오트퀴진이란 단어 자체가 “식사”라는 뜻이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은 오뜨퀴진이 맞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편하게 코스요리라고 부르고 있으니 이제부터는 코스요리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순서로 먹어야 할까요?

 

 

보통 에피타이저-수프-생선요리-육류요리-디저트 순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정해진 규칙이라기보다는 취향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생선요리 다음에 육류요리를 먹게 되면 비린맛이 강해질 수 있어서 가급적이면 반대순서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디저트 먹기 전에 입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셔벗같은 입가심용 메뉴가 있다면 그것을 먼저 먹고 난 후에

 

디저트를 드시면 됩니다.

 

 

 

왜 이렇게 비싼가요?

 

일반적으로 호텔 뷔페 같은 곳에서 나오는 코스요리는 1인당 5~6만원 선이며,

양식집에서 판매하는 코스요리는 10만원 내외 입니다.

 

물론 재료비+인건비+가게세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겠지만

 

아무리 비싸도 15만원을 넘지 않는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만큼 큰 맘 먹고 가게 되는데요,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지는 개인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비싸서 다시는 못먹겠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인생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하기도 하죠.

 

어쨌든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분위기/서비스/재료 등등

 

각각의 요소별 가치판단과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이겠죠?

 

 

이렇게 비싸고 귀한 대접을 받는 코스요리지만

 

가끔은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렴한 코스요리도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만원 이하로도 충분히 맛있는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고,

 

심지어 테이크아웃 전문점처럼 포장해서 들고 갈수도 있다고 하니 부담없이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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