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음식에 대하여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다.

 

피자, 파스타, 젤라또 등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패션이다.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탈리아 음식은 이미 친숙하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들을 개발해서 판매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해외여행객 증가로 인해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먼저 대표적인 이탈리아 음식 중 하나인 피자다.

 

피자는 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 소스와 치즈를 얹어 구워낸 요리로 세계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나폴리식 피자는 조금 다르다.

 

화덕 안에서 고온으로 빠르게 구워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도우 테두리 부분이 살짝 탄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토핑 재료로는 신선한 바질 잎과 모차렐라 치즈만을 올려 담백한 맛을 낸다.

 

이처럼 심플한 구성이지만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는 파스타다.

 

파스타는 면 종류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스파게티면(Spaghetti), 링귀니(Linguine), 페투치네(Fettuccine), 라자냐(Lasagna) 등

 

여러 가지 모양과 식감을 가진 면들이 존재한다.

 

물론 같은 형태라도 굵기별로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스타일의 파스타가 있지만 공통점은 모두 ‘파스타’라는 점이다.

 

즉, 어떤 식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해산물을 넣으면 해산물 파스타, 고기를 넣으면 미트볼 파스타가 된다.

 

 

마지막으로 젤라또는 아이스크림과는 다르게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공기 함유량이 낮아 밀도가 높고 유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주로 과일류 또는 초콜릿 류의 소르베또(Sorbeto) 계열 디저트이며 커피맛 나는 카페라테(Caffe Latte) 역시 인기메뉴다.

 

 

이렇게 매력적인 이탈리아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이탈리아 음식을 맛보기 어렵다.

 

대부분 현지화되어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정통 레시피를 고수하는 곳은 많지 않다.

 

그렇기에 진정한 이탈리아 음식을 경험하려면 본토 방문이 필수다.

 

그러나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부족하다면 가까운 이탈리아 식당을 찾아보자.

 

그곳에서 진짜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